피드백 대화
요즘 코칭,피드백 culture가 확산 되고, 회사의 많은 피플매니저분들이 팀원과의 1 on 1 미팅을 많이 진행 합니다.
HR로서 Leader와 팀원분들의 voice를 중간에서 듣는일이 많고, 최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객관적으로 귀 기울이려 노력 합니다.
하지만 팀장과 팀원의 관계에서 정기적으로 1 on 1을 하는 분들의 얘기를 각각 들어보면 그 반응이 상반 되는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 팀장: 방향성을 잘 제시했고, 잘 피드백 줬고 잘 받아 들인 것 같아요
- 팀원: 일방적으로 듣기 만 했어요
1 on 1의 참여하는 사람은 단 2명뿐이기에 어느 한쪽에서 그 시간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면 결국 유의미한 시간이 되기 어렵고,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간이 됩니다.
1 on 1을 자주, 정기적으로 한 다는 것에 좋은 팀장의 자격을 가졌다는 생각보다는 그 1 on 1이 효과적이고, 그 미팅을 통해서 어떤 유무형의 결과를 얻었는지가 중요합니다.
▶ People Manager(팀장) 분들께서 한 번쯤 생각 해 봤으면 하는 Point
- 1 on 1에서 말의 비중이 어떻게 됐는지 복기 해 볼 것
- 팀장이 말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버리기
- Solution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 제외하기
- 이 1 on 1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꼭 해야 하는 것인지?
모든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가면 모든 참석자들이 하나같이 ‘경청’이 중요하다고 답변을 하지만 정말 경청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막상 그 상대방에게 하면 반대의 반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내 주위에 진짜 경청을 잘 하는 사람이 있나?를 생각해보면 막상 떠오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1 on 1이 유행처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니만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on 1을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효과적’으로 해야 합니다.
나만 의미 있는 시간은 아니었는지,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는지 고민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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