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팀에게 전달 되는 많은 Issue중 하나가 개인 VS 개인, 팀 VS 팀간의 업무에 있어 Gray Area (불분명한 영역)의 조율입니다.
문제가 발생 되었을 시 당사자간에 해결이 되는 것이 Best이겠지만 “다 같이 원팀으로”, “좋은게 좋은 거지”, “서로 양보해 가면서 해야지~”라고 하며 풀어가려는 방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회사 현장에서는 잘 통용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땐 누군가가 나서서 R&R 정리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이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는 팀장입니다.
애매한 영역의 업무를 조율할 때는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미팅을 통해서 진행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해당 업무의 모든 Process 리스트업
2) 각 Process 별 업무의 Owner를 정함
이 미팅에선 “누가 지금 일이 더 많으니 이런 것은 누가 하세요”~하는 식의 의사결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업무 담당자의 본연의 일, R&R에 기반을 하되 일시적으로 업무 과부하가 있는 경우 특정 시점을 정해 놓고, 일시적으로 업무를 담당 한다는 것으로 정해야 합니다.
업무 조정으로 모두가 100% 만족하는 결정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애매한 영역을 모두 끄집어내고 명확하게 정리하려는 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확실한 것은 전보다는 나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