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HR 생각

당신의 회사 생활을 좌우할 단 1명

by 피플코치
1.jpg


채용 인터뷰에서 후보자로부터 조직 문화, 사내 분위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워라밸이 어떤지?

-유연 근무제도가 있는지?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지?

-임원들 방이 없이 모두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구조인지?

-Dress Code가 어떻게 되는지?



조직 문화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이런것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의 회사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한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나의 Manager’입니다.


회사가 아무리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하고, 좋은 제도를 운영 한다고 하더라도 그와 다르게 우리 팀의 분위기가 그렇지 않다면 다니기 좋은 회사가 아닐수 있습니다.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조직문화는 방향성이지 그게 모든 팀에 녹여져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JPG.jpg

반대로 회사의 규모가 작지만 내 Manager가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이라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회사가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하는 회사여도 내 매니저가 글자 폰트, 줄 바꿈, 띄어쓰기 등으로 계속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라면 내가 다니는 회사는 마이크로매니징이 심한 회사입니다.


조직 문화, 비전 이런 것들에 너무 환상에 사로 잡히기 보다는 오히려 내 매니저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일하는 팀 분위기가 어떤지를 더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우리 회사에 왜 입사 했을까?

나에게만 중요한 얘기는 줄이는 게 좋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HR은 서비스 업무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