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R professional who has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and expertise in how the HR function makes a line of business within the company successful.
HR의 다양한 Function인 Talent Acquisition(채용), Talent Development(교육), Operation(오퍼레이션), Payroll(급여), Compensation & Benefit(보상), Employee Relations (노무) 등의 업무를 두루 경험한 후에 맡게 되는 포지션인 경우도 있고, 큰 조직에서는 각 Function의 Specialist 분들과 collaboration 하면서 HRBP도 하나의 별개 팀으로 독립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HR Champions이라는 책에서 데이브 얼리치(Dave Ulrich)는 HR 업무의 모델을 4가지로 구분합니다.
1) Administrative Expert
2) Strategic Partner
3) Change Agent
4) Employee Champion
각 영역에 대한 경중을 가리는 것은 아니고, 피플과 프로세스 관점에서 이 4가지 영역을 구분하고 궁극적으론 HR이 피플 챔피언이 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전략적인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럼 저 자신은 어디 수준인지에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봤습니다.
직책은 HR Manger/HR Business Partner라고 달고 있지만 4가지의 역할 중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Strategic Partner, Change Agent, Employee Champion이라는 멋진 말과 어울리기에는 굉장히 큰 gap을 느낍니다.
HR BP로써 정말 Engage 되느냐를 판단할 때 Business에서 진행하는 미팅에서 People 관련한 agenda가 중요 순위로 채택되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HR만이 할 수 있는 Insight를 제공해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비즈니스 팀 미팅에 HR 대부분은 초청받지 못하고, 있더라도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HR 스스로 그것은 Business가 결정해야지, 우리 일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 것부터 스스로 Operation의 수준, 그리고 전략적 Partner가 되는 길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Director, Vice President 등 본인의 타이틀을 뽐내고, achivement를 스스로 Show Off 하는 게 HR로써 인정받았다기보다는 HR의 고객인 Client Group (직원 그룹)에게 냉정히 평가받고 그들이 인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업에서는 HR보다 더 많은 사람 관리의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피플매니저 (팀장)들은 채용, 교육, 평가, 보상, 오히려 HR 보다 더 많이 Engaging 되고, ownership을 갖고, Decision을 내립니다.
그래서 그분들과 일을 하면서 Strategic Partner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고, 경험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원/People 관련해서는 누구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하고, 피플 관련한 문제에서 명확한 Solution, Support, Guideline을 제공해야 한다.
심플하지만 이게 제 HR Business Partner로서의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People Operation 하는 팀, 귀찮은 거 시키는 잔소리쟁이의 positioning 하는 수준에서 못 벗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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