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지난주와 이번 주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확진을 받고, 증상이 발현되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아직 23개월밖에 안 된 아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고,
어린이 집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되니 모든 균형이 무너져서 일, 육아, 휴식, life 모든 것의 밸런스가 무너졌습니다.
몸이 힘드니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의욕이 사라지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고,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라는 것은 역설적으로 아파봐야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이 생각이 무뎌지는 게 문제입니다.
계속 꾸준한 운동한 휴식을 통해서 건강과 삶에 있어서의 균형을 유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오랫동안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하나의 인생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