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간극장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분의 스토리입니다.
남의 집 김장을 도와주고 남은 배추 겉잎을 가져다 먹으려고 주웠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무심코 내뱉은 말이 '뭐 하려고 그래? 돼지 주려고 그래?'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주인은 모르고 그냥 흘러 한 말이었지만, 그때 이 분은 말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1) 내가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상대편 가슴에는 평생 못을 박을 수 있구나
2) 상대편이 그런 의도로 해도 상처받으면 안 되는데, 생각도 없이 한 말에 내가 상처받고 살 필요 없구나
3) 같은 말이라도 고생할 때 하는 말은 아픔이 되는데, 지나간 다음에 하는 말은 추억이 되더라
대부분 경우에 남에게 상처 주려는 의도로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말을 통제할 수 없는 위치에 없다면
남의 말을 듣고, 혼자서 끙끙 앓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흘려보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인드 컨트롤, 연습,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강화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