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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Apr 25. 2022

성장의 걸림돌 '자기 관대화'




성과 평가의 Process




많은 다국적기업에서는 개인의 성과평가를 진행할 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로 진행합니다.

 


목표 설정 → 중간 리뷰→ 본인 평가→매니저 평가→최종 평가 등급 결정



Self assessment라고 하는 본인 평가가 물론 평가 결과에 유의미하게 반영되기는 어렵지만, 평가 절차에서 이 과정을 꼭 하도록 하는 기업은 그 이유가 있습니다.



본인의 1년간의 업무에 대한 회고 및 성과/개선 영역에 대한 finding의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매일 routine 한 업무만 하고, 목표와 방향성을 잊고 일을 하게 되면 개인, 업무 역량으로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과거를 통해 들여다보도록 하는 Lesson & Learn을 조직에서는 강조합니다





본인과 타인의 평가 결과 Gap이 크다면?




이러한 본인 평가의 절차가 있는 회사에서 피플매니저(팀장)의 역할은 더 어렵고, 중요합니다.

보통 직원 본인이 생각하는 결과와 매니저가 평가하는 결과는 Gap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생기는 이유를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내 성과와 내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2) 내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있고, 나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못 보고 있다.



제가 본 많은 분들이 2)에 속하는 경우가 사실 많았습니다.

이러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경우에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 다른 사람의 왜?라는 질문에 나는 항상 excuse를 만드는 걸 아닌지?

2) 내가 보는 나 자신의 평가가 틀린 거고, 남이 나를 더 정확하게 보는 것은 아닐지?



대화를 할 때 어떤 것의 이유를 물어보면 이런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그런데 그건~~ 하면서 어떤 결과에 대한 책임을 그런데라고 하면서 본인을 보호하고,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것들 말이죠.



지금 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발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본인의 현실부터 먼저 냉정히 파악 하는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저 또한 이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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