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세보지는 않았지만 약 40일 동안 해외를 여행하면 영어로 50명이 넘는 사람들과 대화했다. 모든 대화가 전체를 이해하지는 못하며 맥락만 겨우 파악하는 수준이었는데, 재밌게도 그 시간이 길어지니 대부분의 대화를 알아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 경험은 자연스럽게 나의 스피킹 실력이 올라가게 되었다.
성공도 작은 조각이 모여 큰 산이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다양한 외국인과 소통하는 작은 성공 조각이 모이니,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내가 먼저 말을 걸을 정도로 아주 여유로운 사람이 되었다. 사실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외를 나가는 것이다. 영어를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에 가면 최고의 집중력으로 영어를 스스로 배우고자 하며, 그 과정 속에 실력이 빨리 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