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투자도 좋은 경험이다

by 탕진남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원래 처음 여행 계획은 주식 투자금을 이용해서 여행을 떠나는 거였다. 가지고 있는 돈이 있는데, '새로운 경험'을 위해 돈을 쓰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경험하고,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주식 계좌의 수익률은 -40% 정도인데, 사실 장기투자를 하는 나로서 이것은 전혀 실패한 투자가 아니다. 단타를 치는 사람에게는 이런 수익률은 절망 그 자체겠지만, 애초에 5년 혹은 10년을 바라보고 투자한 나에게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숫자다. 지금처럼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라면 -90%까지 떨어져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ㅣ런 마인드로 약 2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왔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


그렇다면 여행 경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현재 나는 공황장애 회사와 전자책 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이다. 초기 단계라서 이렇다 할 수익은 없지만, 자리만 잡으면 최소 월 1000만원 수익이 나온다. 충분히 여행 경비 충당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 또한 즐거움 경험이 될 것이고, 게획이 변경되었어도 큰 틀에서는 전 재산 탕진이라는 컨셉은 동일 한다. 예상 출국일은 동일하게, 7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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