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안붙는거 같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도 열심히 하는데 근육이 잘 안붙는거 같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으실것 같습니다.
제 회원님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몇몇 있습니다.
모든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근육이 잘 안붙는거 같다고 느껴지고 실제로 인바디나 눈바디 상으로도 오랫동안 운동을을 꾸준히 했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다 원인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장이 약하신 분들은 근육이 붙는 속도가 실제로 느립니다.
우리가 운동을해서 근육에 의도적으로 상처를 내고 새로운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을 먹죠.
그렇지만 여기까지가 다가 아닙니다.
운동을 열심히하고 단백질을 먹어도 장에서 흡수를 못 한다면?
제가 '단백질 흡수율을 높이려면'이라는 주제를 다룬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장건강이 좋아야 내몸에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어도 차오르지 않는것 처럼 말입니다.
지금 본인의 장의 상태를 곰곰히 체크해보세요.
단백질을 먹거나 식사를 했을때 배탈이 나지는 않는지,
가스만 차고 배가 더부룩하지는 않는지 말입니다.
장건강이 우선시 되지 않는다면 운동을 한후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과정에 있어 효율이 아주 떨어집니다.
쉽게 말하잡면 날이 서지않은 도끼로 나무를 베는것과 같은 행위죠.
두번째로 본인이 키가 크거나 팔다리가 길다.
본인의 신장이 다른분들의 비해 길다면 이역시 근육이 빨리 자라지 않는것 처럼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근육이 안붙는것 처럼 느끼는것 뿐이지.
실제로 근육이 붙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몸의 근육은 단면적에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이죠.
실제로 신장이 작은 분들이 근육이 채워야 할 단면적이 짧기 때문에 키가 크신 분들에 비해 몸에
근육이 차오르는 속도가 빠르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똑같은 강도와 똑같은 영양을 했는데 키만 다르다면
수치상으로는 근육이 붙는양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전에 위에서 얘기한 장건강이나 간건강이 건강하다는 전제 조건하에서 말입니다.
저는 회원님들에게 각각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신장이 작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신장이 크다고 나쁜것도 아닙니다.
키가 작으면 그만큼 근육이 그만큼 빨리 차오릅니다.
하지만 나중에 근육이 많이 붙었을때 둔해보이거나
키가 크신 분들에 비해 소위 말하는 '멋' '아름다움' '간지' 등이 떨어집니다.
키가 크신분들은 작으신 분들에 비해 근육이 차오르는 속도가 느려 답답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 근육이 붙었을땐 훨씬 더 멋지겠죠.
세번째로는 바로 스스로 나는 얼마나 양질의 탄 단 지를 먹고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라고 다 똑같은 탄수화물이 아닙니다.
단백질도 마찬가지고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살을 일부러 찌우기 위해 피자,햄버거,탕수육 등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먹어서 찌우시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먹게되면 그게 다 살로 갈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렇게 안좋은것들을 많이 먹게되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배탈이 나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흡수'가 잘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탄수화물 좋은 단백질 좋은 지방을 먹으라는 겁니다.
몸이 얼마나 빨리 많이 좋아지냐는 결국엔 '꾸준한 운동'과 '흡수' 차이 입니다.
내가 운동은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근육이 잘 안붙는것 같다면 위의 세가지를
한번 유심히 살펴보시면 원인이 반드시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