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의 진정한 척도는 실행이다" - 나폴레온 힐
나폴레온 힐의 "생각은 실체가 된다"라는 말은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이미 마음속에서 그 일을 이루었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사례로, 필레이 박사가 하버드대에 들어간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하버드대에 들어갔냐는 질문에 그는 건조하게 대답했다.
"전화했어요."
필레이 박사는 하버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실제로 전화기를 들었다. 총장을 바꿔달라고 했다가, 학장을 바꿔달라고 했다가, 마침내 정신의학과 학과장과 연결됐다. 이력서를 보내고 전화 면접을 진행한 끝에, 2주 후 합격 통보를 받았다.
물론 그는 이미 탁월한 이력을 갖춘 사람이었다. 일류 의대생이었고, 전문 피아니스트이자 시인, 운동선수였다. 하지만 그와 비슷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많다. 차이는, 그는 생각과 동시에 행동했다는 점이다.
『생각의 시크릿』, 밥 프록터 -
새벽에 이 글을 읽자마자 나는 출판사 네 곳에 메일을 보냈다.
작가가 꿈인데, 나는 계속 글만 쓰고 긍정 확언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틀 전, 스레드에서 출판사 대표 한 분이 출간에 관심 있으면 메일을 달라고 한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분과 평소 생각하던 출판사 세 곳에 메일을 보냈다.
기존의 출간 관련 조언들을 다 내려놓고, 내 인생 스토리와 작성하려는 목차, 소재만 정리해서 보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 일을 계기로 나는 더욱 실행에 집중할 것이다.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시장에 맞춰 대응하며 반응할 것이다.
생각만 하고 고민만 하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평소 너무 많은 생각과 계산을 한다. 하지만 필레이 박사도 생각만 했다면 하버드에 가지 못했을 것이고, 유명한 박사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20대 때, 나는 한 번의 실행으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
취업이 간절했던 시절, 나는 ㅇㅇ 계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회사에 생산직으로 잘못 지원했다. 하지만 대표이사님은 내 열정을 보고, 기존 공고에 없던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주어 나를 채용했다.
신기한 건, 내가 원하는 부서를 말하지 않았는데도 정확히 내가 바라던 곳에 배치되었다는 점이다.
회사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낙하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나는 내가 스스로 만든 길임을 알기에 당당했다.
어제,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고민했다.
100일 동안 100번 쓰기 목표를 세웠고,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것이라고 적어왔다. 오늘이 82일째. 계속 쓰다 보니 내 무의식과 모든 생각들이 그 목표를 향하고 있음을 느낀다.
와이프는 내가 100번 쓰는 걸 보고 "초등학생이냐?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결과로 보여주고 싶다.
작년에도 100번 쓰기를 하다가 우연히 전자책을 냈다. 50일쯤 썼을 때 목표를 잊고 있었는데, 그 시기에 자연스럽게 전자책을 출간하게 됐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크몽에서 협업 제안도 받았지만, 회사 업무에 치여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볼펜을 들고, 내가 이루고 싶은 바를 종이에 적어보라.
그것을 생생하게 상상하고 떠올리면, 반드시 내게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