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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오래 가지 못했다

삼행시: 무슨 말이 필요할까

by 희원이

므- 슨 말이 필요할까?

비- 밀은 오래가지 못했다.

보- 배로운 당신은

셋- 을 세더니

에- 도의 주문을 외웠다.

게- 보를 읊었다.


친- 구의 친구가 죽고, 그 죽은 친구의 친구가 애도한 뒤 죽었다.

절- 간에 숨어있던

을- 적한 귀신이 여전히


보- 란 듯이 살아보겠다며

이- 생의 습관을 말한다.

는- 물은 헛되이 그리워하는 자의 몫.


다- 들 그렇게 산다며

윗- 세대의 꿈을 대신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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