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의 "Not a Dream" 현재 1,495만 뷰

이 노래를 주목하라!

by 희원이


송소희, "글로벌도 통했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송소희 최고!


크랜베리스(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가 국악을 하네그려. 김윤아도 그때 그랬는데. 이 보컬 연상된다고. 송소희 쭈앙!


우주적 송소희인데!


우리 송소희 천재네.


(JTBC 방송 보고는) 듀엣을 하기엔 어렵구나. 서로가 결이 안 맞으면. 아니면 서로 재즈처럼 엇갈리는 법을 알지 못하면. 특이하게 목소리가 움직이니. 국악적인데 모던락으로 체특한 현대적 목소리라. 요상하게 요동침.


천재가 윤석열 때문에 정신 없는 이 시기에 조용히 만개하고 있었으니...


윤석열이 국회에서 자기에게 호응 안 해준다고 삐쳐서 계엄 때리고 모조리 잡아들여 바다에 빠트리고, 반세기를 퇴보하려던 이 시절... 송소희는 조용히 K-이니셔티브를 준비하고 있었으니.


어쩜 좋아! 나 개쩔었어... 송소희! 송소희!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국힙원탑이네. 송소희.


지금 이 순간 국힙원탑은 뉴규? 송소희!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황소윤보다 힙하잖아!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국악신동이고, 모던록에서 자기 스타일까지 갖다니. 스웩이 넘치잖아! 송소희!

송소희가 배띄우고는 두만강 바라보며 선상에서 풋살하다가, 사슴신이라도 만난 모양이다...


우주적 송소희!


성급할 수도 있지만, 살짝 거장의 기운을 느끼고 전율 중.


과거 박정현이나 김윤아에게서 느꼈던 그런 기운.

이건 정말 착붙이다... 그냥 국악이랑 모던락 접목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착붙이다... 이제 우리에게도 그런 때가 온 거다... 김수철이랑 신해철이랑 이런 때의 고민을 넘어서 그냥 국악하던 감성인데, 범 막 내려와서 도시 막 다니는데 하나도 안 이상한 그런 감수성이다. 송소희가 하네... 예상밖...


이상은이나 이런 음악인은 엄청 신중히 국악적 감수성을 록이나 포크에 얹는 실험을 했다면, 송소희는 그냥 하는데, 어릴 때부터 록도 듣고, 국악도 하다 보니, 그냥 착붙인 뭐 그런 느낌.


난 눈물젖은두만강에 배띄워라 송소희가 축구 잘하는 줄로만 알았지.


송소희가 배띄우고는 두만강 바라보며 선상에서 풋살하다가, 사슴신이라도 만난 모양이다...

송소희 <세상은 요지경> 개쩐다... 난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 나올 줄 알았는데...

막 가슴이 벅차올라서 잠이 싹 달아났네...

"내 나라 대한"일 때 송소희 기억하는데. 엄청난 인지 균열이 생기고 있다.

우주적 송소희!

어느 순간 평가할 수 없는 세계로 진입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에겐 매우 드문 경험이다. K-이니셔티브를 실현하려면 이제 거기까지 고민해야 한다. 그 세계에서 새롭게 설계되는 평가 체계까지.


물론 송소희가 장르가 탄생시켰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자기 스타일을 장르적 임팩트를 줄 만큼 제시했다고 하는 게 적절해 보이고, 포스트락과 월드뮤직과 크랜베리스의 연속선상에서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패러다임의 천재'의 관점이라 하기에는 약간 부족하고, 덜 압도적이고,

'테크니컬의 천재'로만 다루기엔 아쉽다. 대개 박정현과 김윤아 정도면 '테크니컬'한 관점에서 명인이라 할 만하다.

사실 한국에서는 패러다임을 주도하려는 노력 자체가 대개 사회에서 묻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냥 우연히 기존 서구적 관점의 연속선상이나, 우리 전통의 당위성 안에서 적당히 생존하다가, 외부의 시선에서 새롭게 부여된 가치와 의미에 따라 '패러다임의 파괴력'을 인정받은 경우라 하겠다.

백남준, 윤이상, 김덕수 등. 여러 존재가 있겠지만, 백남준을 능가할 만한 세계사적 성취를 거둔 예는 쉽게 떠올리기 어렵다.

그런데 말뿐이겠지만, 민희진이 그런 갈망과 가능성의 말을 내뱉은 적이 있다고는 생각한다. 세계 댄스팝과 음악산업의 관점에서. 물론, 뉴진스는 지금 음악산업과 소속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주장하는 방식에서 그 자체로 독특한 의미를 얻을 수도 있겠다 싶다. 그건 설리와 구하라가 그의 삶속에서

슬프고 유의미한 가치를 획득한 것과는 다르게, 해피엔딩이길 바란다. (하이브가 가만히 있을 때 뉴진스랑 아이유는 탄핵인용 외치는 사람들에게 밥도 대접하고 그랬습니다요. 그들의 마음을 참작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송소희는 포스트록의 평가 체계 안에 포함되지만, 동시에 한국음악의 역사에서 뻗어나가 대중음악과 만나는 접점에서 끝없이 시도했던 수많은 결과물의 역사 안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지녔다고도 할 수 있다. 이게 조금 더 시간 지나 어떤 의미로 남을지 궁금해진다.


백남준 이외에 세계사적 성취를 이룬 경우를 충분히 찾기 어렵다고 해도, 이상한 건 아니다. 오스트리아 뭐 떠오른 거 있나? (아, 조 자비눌 있지. 모더니즘의 거장 “특성 없는 남자”의 로베르트 무질도 있네그려.)

포르투갈은 최근 페소아로 우리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또 폴란드는 쇼팽이 있고 최근엔 레섹 모즈제르도 있고 키에슬롭스키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쇼팽 정도.


스웨덴 있나? 있긴 하다. 최근에. 재즈 쪽에서. 그들의 장르라고 할 만한 음습한 일렉트로닉 재즈 계열에서. 또 북구유럽풍 재즈로 세계사적 획을 긋기 시작. 노르웨이는 뭉크 때부터. 핀란드는 시벨리우스 정도를 빼놓고는 노키아 시절 말고는 그들의 선도적 성과는 드물다.


그러니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 과거의 중국 등이 미친 수준이긴 한데, 사실 그것도 어느 정도 성과가 쌓이면 문화적으로든 시스템적으로든 상생 작용이 있다고 봐야... 미국은 이민문화가 결정적이었고.

게임체인저, 퍼스트무버 수준을 많이 보유한다면, 그 표면보다는 엄청난 빙산의 아랫부분이 있다는 게 대단한 거.

우리 케이팝에서도 그러한 지표를 보여줄 하나쯤은 나올 만한 시점이라고는 본다. 그걸 빡빡한 산업적 압박으로 찍어누르는 상황이라고 본다. 약간 늦어지거나 고사하거나.

퍼스트무버로만 머물면, 그들의 가치를 선도하는 최상위권자가 된다는 것으로만 느껴지는데, 게임체인저, 패러다임의 천재라고 하면 모든 가치를 전복시키는 새로운 존재라는 어감이 든다. 이런 경우가 많기도 어렵지만,이러한 (쉽게 표현해) 장르의 개척자들은 많을수록 단순히 엘리트주의가 아니라,

다원주의가 관련된다. 모든 가치에서 어떤 가치가 봉우리가 될지 모르고, 정형성(또는 전형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유연해지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지는 충격적 경험을 사회적으로 하게 된다는 의미다. 문화적인 세련된 수준에서. 마일즈 데이비스 돋는 시절이 된다는 의미다.


송소희 국악신동 조카에서 송소희 선생님이 되어버린 요 짧은 몇 년 간. 찰리 파커가 비웃음을 당하고 갑자기 잠적했다가 다시 나타났을 때 "너 찰리 파커 맞아?" 했다는 뭐 이런 전설이 탄생하려나.

송소희 여동생에서 송소희 선생님이 되어버린 요 짧은 몇 년 간. 찰리 파커가 비웃음을 당하고 갑자기 잠적했다가 다시 나타났을 때 "너 찰리 파커 맞아?" 했다는 뭐 이런 전설이 탄생하려나.


이건 일취월장하여 다시 나타난 뮤지션들 사이에 생기는 전설 같은 것으로 찰리 파커가 신비롭게 그려질 때가 있듯이, 로버트 존스도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갑자기 일취월장하는 바람에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돌아왔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우주적 송소희는 내가 볼 때 음,


눈물 젖은 두만강에 배 띄워 놓고 선상에서 풋살하다가 백두산 사슴신 정령과 접신하였던 것을 밀어본다. 그래서 <내 나라 대한> 부르다가 한강의기적적으로다가 막 고속성장해서 중국쪽에서 백두산 바라보며 풋살하다가, 사슴신을 만나...

인생은 송소희처럼.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송소희 목소리나 곡이 들어가면 좋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아침엔 해장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