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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빛나는 것이 아니다

삼행시

by 희원이

눈- 물은

빛- 나는 것이 아니다.

에- 누리 같은 것, 그래,


어- 쩌면, 추위에 오래

떤- 몸을 잠시 붙들기 위해


역- 주행하듯, 지나온 시간을

할- 애하는 것.

이- 건 정말


있- 었던 일에 관한 솔직한 반응으로만

다- 져진 결과는 아니다.

면- 목이 없던 일들


진- 술이 엉키고

심- 심한 사죄라 하기에는 정말 '싱거운 것' 같아 한없이 작아져

을- 의 입장이 되는 것.


느- 가 그 자리에

닷- 을 내렸나. 멀리 항해하지 못하는 마음은

없- 었던 뿌리를 내려선

이- 자리에서 영원히 움직이지 못할 것처럼


말- 뿐인 채로

하- 염없이

기- 도를 하였더랬다.


좋- 은 것은 좋은 채로 남아

다- 복이 되어 돌아오기를

는- 물로 바라건만


것- 참, 기도를 하면서도 그것이 억지스러운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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