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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우리 냥이

삼행시

by 희원이

도- 란도란,

도- 란 무엇인가,

한- 량처럼 떠올랐다.


냥- 심도 없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이- 무기가 용이 되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일백 년 뒤의 일이라는 말을 아꼈다. 어차피 죽으면 아무도 모를 테니까. 그 예언이 실현되었는지. 고양이가 못 들은 척 하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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