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글 & 조선풍속화
너무 졸립다. 그리고
배가 자꾸 고프다. 어제 술을 좀
마셔서 그런가? 사실 남들 기준으로는 얼마 마시지 않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앉아서 넷플릭스 보며 "우리 모은이, 우리 모은이"거렸다.
트위터에 주절거리면서. 아, 아, 사실 그러지 않을 때는 지나치게 각성상태라 뭐라고 공부하게 되는데, 그걸 좀 죽이려다 보면 시간을 죽이는 뭔가를 하게 되고,
영화 드라마 보며 한담이나 주절주절 메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고 나면, 아, 아, 피곤해지고,
다음 날에도 뭐를 먹어도
맛있게 된다. 그리고 심심파적 쓰잘데기없는 시간 소요를 하게 된다. 뭘 하려고 해도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게 된다.
그렇게 아침 점심 저녁의 나는 점점 다르게 되고, 하루의 끝무렵에 이르러야 조금 컨디션이 올라오지만,
이게 뭔가 싶어 술 마신 걸 후회하더라도, 며칠이 지나면, 또 술 생각에 관대해진다. 그래도 매일 마실 때보다는 나아서 2주에 한 번쯤 마시는 편이다. 맥주 한 패트... 배탈을 견디며...
다음 날 새벽 화장실에서
후회하면서도. 부직 부직 부직포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옛날 사람들은 변소가 밖에 있어 얼마나 번거로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