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

삼행시 & 천재론

by 희원이

코- 챙이와 그물을 들고 바다로 나설 때 종종 죽은 아귀가 보였다.

페- 기처분되어야 할 죽은 물고기. 어렸을 적 해변에는 아귀가 널브러져 있었다.

르- 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니- 는 참 흉측하게 생겼다. 악마의 하수인인 것이냐.

쿠- 킹을 할 때까진 아무도 몰랐다. 나의 섣부른 믿음이 무력하게

스- 러질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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