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

삼행시

by 희원이

이- 색적인 삶은 차단되고 그저 똑같이 공부를 강요받는

십- 대를 지나

대- 학생이 된다. 완벽한 열망은 하나로 향했다가, 결국엔 서울대를 못 갔어도


청- 년의 삶은 설렌다.

춘- 사월의

은- 은한 바람으로


너- 는 봄의

의- 지를


아- 렴풋이 깨닫는다. 본능은

름- 름하지도, 추레하지도 않다. 그저

다- 들 그런 것처럼

움- 트는 사랑과 그리움으로 드러난다.


난- 놈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잘 나가고, 나는


항- 의하듯 세상의 멱살을 붙잡아본다. 판결에 불복하여

상- 고할 때 써내려간 내용은


너- 처럼 모든 걸 바쳐 사랑해보고 싶었다는 이야기.

를- 오래된 습관은


감- 금되는 쪽이 낫다며

탄- 탄한 고집을

하- 잘없는 것으로 치부하고, 질 것을 알았다는 변호사는 내게

고- 정비용을 청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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