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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원이 Mar 27. 2024

하여튼 여름에는 간신히 견뎠다

삼행시

 하- 여튼

 여- 름에는

 간- 신히 견뎠다.


 알- 배길 업무도 없고  

   

 수- 틀릴 사건도 없다.


 없- 는 것투성인데 없던

 는- 물이 새삼 있듯이     


 게- 슴츠레한 표정으로     


 너- 는 자신을 소개했다.

 무- 더위라고.     

 나- 는 너의 이름을 듣고 싶지 않았다.

 도- 무지 적응이 안 되는 순간은


 많- 고도 많았지만,

 다- 운 날엔 더운 것이 제일 적응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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