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름다운 프시케와 당신의 안부

삼행시

by 희원이

일- 하고 나면

하- 품이 나왔다.

고- 된 하루를 마치고


나- 란히 옆에 있는, 어두운 차창에 비친 내

면- 상을 보고 있노라면


온- 천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몸- 은 찌뿌둥하여도, 그런 삶에

이- 골이 나서는


아- 름다운

프- 시케를 잊기도 하였다.

다- 들 무얼 하고 사는지 근황이 궁금해진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거미집 선물과 귀여운 왕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