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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푸가

삼행시 & 원피스

by 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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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미가 났다. 기차는 잠깐의 굉음으로 흔들렸고,

어- 지러웠다.

지- 금부터

다- 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며, 울컥, 마음을 참느라 눈물이 울렁대던 그 순간


넬- 은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늦잠을 자야겠다고.





넬: 멀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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