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 전여빈
간이 의자에 앉기 전에
낚시바늘을 물로 던지는
사람, 햇빛에 반사된 수면 잔잔히 흐르고 그 물결 위에서
해가 일렁이네.
해를 낚으려면 오래 앉아 있어야 하네.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따라가면 해가 따라오는 것 같았지만,
해를 낚으려면 해는 가만히 수면에서 너울거리며, 조용히 머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