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 윤동주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나- 라를 잃으면
는- 물을 참아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괴- 이쩍은 소문이 돌고, 일본에서 돈을 벌어오겠다던 어느
로- 동자들은 일하러 떠난 후 영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와- 전된 이야기일 뿐이라며
했- 살이 바람을 태우고 기어이 마른기침을 하는 때가 되면
다- 들 돌아올 것이라 했습니다. 아무도 그때가 언제일지는 말해주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