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 윤동주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모- 처럼
든- 든하게 먹었다.
죽- 이라도
어- 죽이었다.
가- 엾게도 어제 죽은 동료들을 생각하니
는- 물이 났지만
것- 도는 허기는
을- 매나 집요했던지
사- 흘이나 물과 건빵 몇 조각 외에는 거의 먹질 못해 굶은 것이나 같았으니 그럴 만했다. 전쟁이 끝난다는
랑- 보는 들릴 기미가 없었다.
해- 로운 사건이 없으면 다행이었다.
야- 전에서는 당장 살아있으면 그것으로 되었다. 당장 몇 분 뒤에
지- 뢰를 밟고 죽을지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