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견디며

삼행시 & 윤동주

by 희원이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죽- 정이 취급 받느라 분해서

는- 물 맺히고 열불이 난 적도 많았지만,


날- 아끼던 사람도 있기는 하였다.

까- 짓껏 어차피 세상을 살며 모두와

지- 속적으로 만날 수도 없고, 만날 필요도 없다.


하- 여튼

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을- 로서


우- 리는 그런 사람을 견뎌야 할 때도 있겠으나, 마음이

러- 덜너덜해진다 해도

러- 를 만나러 가는 길에는 조금은 참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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