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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참을 수 없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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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을바람
Jan 9. 2023
낮달
고개 들어 멀리 오렌지빛 노을을 좇아
고이 접은 마음을 너울에 아로새겨
그대 오는 길 주단을 깔아 놓았다.
그늘 진 차양 안으로 마지막 해를 숨기고
푸른 하늘 위 흰 구름 속 그대 사는 집
현관벨을 눌렀다.
급한 마음 감추지 못하고
그림자 길게 드리우고
그대 마중을 나와버렸다
급한 마음이
이심전심이었나.
서둘러 나오느라 해님 배웅도 못 하고
별님 마중도 잊었다.
<출처/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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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어요> 출간작가
17년 차 한국어 선생님이며, 등단 시인입니다.. <시간보다 느린 망각>시산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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