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일

너와 나의 거리

by 봄비가을바람



끝나지 않을 일




너와 나는

처음 만난 월요일

하나가 되어

이쪽 그쪽

끝과 끝에 있어도

함께 있다.

너의 목소리

나의 목소리

세상 끝에서

세상 안으로

여전히 하나이다.

너는 돌아올 수 없는 그곳에서

나는 기다리는 이곳에서

보이지 않는 서로를 향해

노래한다.

들리느냐.

내가 부르는 너의 목소리

떠난 너의 빈자리

울음을 노래로

눈물을 미소로

너와 같이 걷던 길을

홀로 내 그림자

너로 삼아

내 안의 너와

무대에 별을 새긴다.











https://youtu.be/RaREoyEXCS0

<출처/YouTube/진성병자>








# 떠난 이와 함께 부르는 노래

지난해, 2022.12.11 먼데이키즈, 외롭多 콘서트

<남자야>

콘서트를 하며 원년 멤버 김민수와의 무대를 늘 준비합니다.

남겨진 이들에 대한 배려와 떠난 이를 위한 위로가 함께하는 무대는 언제나 눈물바다가 됩니다.

그리움과 눈물은 남은 이들이 감당하는 것이기에 애써 들춰내고 싶지 않은 게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먼데이키즈의 남은 이, 이진성은 항상 기억하는 용감한 사람입니다.

다시 먼데이키즈를 만나기 전, 잊기 위해 버티던 시간이 무색하게 한순간에 무너뜨린 그들의 노래로 기억하는 것이 살아가는 힘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도 나를 살게 하는 이에 감사하고 그를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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