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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여의강
Apr 15. 2024
버섯능선, 뜨거운 포옹
산천심론
이면을
보며
잉태된 비밀
달의 뒤편
쓸쓸한
뒷모습
알 수 없던 과거처럼
상춘
객
벗어난
관악의 뒤편 버섯능선
같은데
다르다
보는
이 없이
햇살에 부서지는 산벚꽃
붉게 타
는 진달래
술
잔에 꽃잎 띄우고
그대 슬픈 뒷모습
하염없이
바라보다
차마
고운
얼굴은
볼 수 없어
볼 수 없어
안아주고 싶다
조용히
뜨겁게
뒤에서
관악산 버섯능선
keyword
뒷모습
포옹
관악
여의강
소속
직업
프리랜서
살아온 시간 반(半), 살아갈 시간도 반, 오늘은 항상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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