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한 그대
가을 단상
by
여의강
Oct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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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유난히
비가 많지요?'
올해라
그런가 봐요
비도눈도바람도
안간힘도
쓰라림도
아쉬움도
유난히 그런 건
항상
'올해'였어요
'올 하룬
유난히
빠르네요'
오늘이라
그런가 봐요
새벽도바램도노을도
설렘도
분주함도
허전함도
유난히 그런 건
언제나
'오늘'이었어요
'
제가
유난히
저거 하나요?'
늘 저거하지요
마음도생각도가슴도
또마음도
보고싶고
미안하고
짠해오고
또 보고싶은
유난히
그런
건
온통
'그대'뿐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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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대
오늘
Brunch Book
Hi 가을, 내년에나 보겠네
01
가을비, 빈 의자
02
한로(寒露)를 걷다
03
유난한 그대
04
시월의 山
05
시월 湖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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