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주제
지난 2024년 2월부터 시작한 브런치 글쓰기가 어느덧 2년이 되었다. 2024년은 사회생활을, 2025 년에는 육아를 포함한 가정생활을 주제로 매주 월요일 글을 업로드해 왔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주 1회 글을 쓰는 일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다. 회사를 다니면서 쓰다 보니 업무에 지칠 때도, 사람에 지칠 때도 있었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 애썼다.
2026 년 주제는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사람으로 살까? 에 대한 것이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자식을 잘 길러냈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죽는 순간까지 매력적인 여자로, 매력적인 남자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글이다.
매력적인 사람은 외모가 뛰어난 사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함께 있으면 좋은 에너지가 얻어지고, 돌아서면 자꾸만 생각나는 사람들을 말한다. 남의 눈길을 끄는 법을 넘어, 내면부터 단단하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래의 3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
첫째, 자신만의 온도를 지키는 사람이다.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중심이 확실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유행을 좇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명확히 알고 그것을 즐길 줄 안다. 명품이나 보석으로 자신을 치장하면서 남의 시선이나 자신의 부를 과시하지 않는다. 자신의 행복을 남에게 구걸하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도 충분히 즐겁게 보낼 줄 안다.
둘째, 매력적인 사람의 가장 큰 무기는 경청이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나이 들면 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후배들에게 내 경험을 전달해서 교훈을 주고 싶다고 하지만, 결국은 내가 어떤 사람인 줄 알아?라는 과시가 깔려있다. 아무리 돌려 말해도 상대방은 금방 알아챈다. 진짜 매력적인 사람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 척하지만, 다음 내가 할 말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고 적절한 질문을 던진다. 상대를 평가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고, 조언은 물었을 때만 한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태도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갖는다.
셋째, 태도가 우아하다. 매력은 말과 행동, 즉 평소의 사소한 습관에서 완성된다. 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아끼는 마음이 묻어나는 단정한 차림새는 상대에 대한 예의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비난이나 불평보다는 감사와 칭찬이 먼저 나오는 긍정적인 사람 곁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인다. 예상치 못한 실수나 곤란한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웃어넘기며 주변을 즐겁게 해 주면 그 사람의 내공을 보여주는 가장 매력적인 순간이다.
결국 매력적인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세상도, 사람들도 나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2026년 47주 동안 매력 있어지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전하려 한다. 또 힘차게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