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캐나다의 주(된)식(사)는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by 차재영

밥솥을 사는 사람들도 많긴하지만...

최대한 짐을 안만들려고 노력하는 나로서는

그냥 햇반을 계속해서 사먹었다.


캐나다 햇반은 한국보다 조금 비싼 편인데 워홀러가 사치부린다고 다들 처음엔 뭐라 했지만 밥하느라 시간 다가는 유학생활 반년쯤 접어드니 왜 햇반을 먹는지 알겠다고 수긍하는 사람도 생기기 시작했다.


정말 삼시세끼 다 챙겨먹으면 하루가 다간다 ㅋㅋ


근데 그렇게 반년쯤 생활하니 문득 캐나다 주식이 궁금해져서 물어봤더니...어째 대답이 다 다르다


검색해보니 ...


캐나다 주가?가 나와섴 ㅋㅋㅋ순간 기겁했지만 다시 검색해보니 ...캐나다의 주식은...


딱히 없고 전세계의 모든 음식이라고 한다...ㅎㅎㅎㅎ


라면을 사가면서 이츠 마이 디너라고 했던것이 우스개소리가 아니었던것이다.


마트에서도 전세계의 음식들이 다 모여있다. 한국라면은 어째 세계를 재패할 분위기...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중국음식이 대세인듯 하다. 중국레스토랑도 많고 저녁으로 만두하나씩 대롱대롱 들고가는 모습도 그렇고...ㅎㅎ


음식컬렉션을 열어볼까나?


이건 추추트레인이라는 맛집의 쌀국수이다. ㅎㅎ 국물이 진짜 끝내줌.후식으로 아보카도 쉐이크도 맛있었다.

토론토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라고한다.


다들 가면 먹는다는 이케아 세트?ㅎㅎ 마치 코스트코에서 피자를 사먹는것과 같은 이치랄까..

이건 내가 만든건 아니고..ㅎㅎ주변에 기웃거리다가 이렇게 하나씩얻어먹는다

같이사는 하우스 메이트 언니가 만든 것..ㅎㅎ


여기는 만두장이라고 이북식 냉면이라는데 들어갔더니 완전 중국식이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꿔바로?라는 음식 탕수육이랑 비슷한데 더 맛있는 튀김요리이다


이건 드물게 맛있었던 한식집에 오징어 무침!!ㅎㅎ

드물게 맛있었던 한식집의 제육볶음..의외로 토론토의 한식당들은 썩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기 힘들다..그래도 외국인들은 좋다고 먹는데..나는 글쎄올시다


드물게 맛있었던 한식집의 해물탕 ㅎㅎ 침샘이 또 갑자기 폭발하기 시작한다 ㅎㅎ


이건 치느님 ㅎㅎ 치킨은 한국치킨집이 맛있긴하다. 늘 인기가 많아서 줄서서 사가야함 ㅎㅎ


이건 또띠아인가 브리또인가?ㅎㅎ뭔지도 모르고 먹고다님 ㅎㅎ둘중하나였던것같은데..원래는 싸먹는건데 저렇게 막 퍼주기도 한다. 맛있었음


이건 내가 한...짜파게팈 ㅋㅋ 굳이 후라이 얹어 먹었다 그냥 해외니까 더 풍성하게..


이건..정체불명의 국 ㅎㅎ 해외니까 또 막 넣어서 만듬 ㅎㅎ풍성하게 ㅋㅋ


이건 새해맞이 들깨가루 떡국..이것도 얻어먹은건데 해외라서 한살안먹어야지 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얻어먹었다 ㅎㅎ 떡꾹먹고 나이먹고 맴맴 ㅎㅎ나 뭐라는 건지..ㅎㅎㅎ


이것도 정체불명의 파스타 ㅎㅎ 음식은 더 연마할 필요가 있는 듯 하다... 근데 철없이 햇반 먹는것 함정 ㅎㅎ


이건 정말 나의 주(된)식(사)이다 ㅎㅎ 가끔씩 오뚜기꺼도 먹는다 ㅎㅎ


생각해보면 요리하는 사람들에게는 캐나다는 천국과 같은 곳일지도...정말 세계 여러나라 음식이 다 모여있다. 중국식 프랑스식 미국식 영국식 한국식 일본식 멕시코식 터키식 등등...


그러고보니 아직까지 푸틴을 안먹었네...

몬트리올가서 먹겠다고 아껴두고 있는데 누구말처럼 아꼈다가 똥 되기 전에 그냥 여기서 먹어야겠다 ㅎㅎ


사실 묘하게도 여기 처음와서 호스텔에서 먹었던 와플이 참으로 계속 생각난다. 의미가 있어서일까 진짜 맛있어서였을까?


덧 1. 의외로 쌀이 주식인 나라가 많다. 베네수웰라도 그렇다고 해서 뭔가 혼자 깜놀 ㅎㅎ


덧 2. 캐나다인들은 젓가락질 잘한다. 매운거 잘먹는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이제 버려야겠다 ㅋㅋ 불닭볶음면 얘네 잘먹는다. 유트브영상처럼 매워하지 않는다 . ㅋㅋ


덧 3. 의외로 중국음식과 한국음식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하긴..그들에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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