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우드바인 비치에 가다
캐나다에도 여름은 있다.
망했다. 캐나다는 겨울만 있는 줄 알고 여름옷을 챙겨오지 않았는데 ㅋㅋㅋ(이런 무식한..ㅎㅎ 원래 내가 사는 곳 말고는 관심없는 1인) 슬슬 더워지기 시작했고
요즘은 뭐..여름이다 ㅋㅋ
그래도 한국과는 다른 점은 좀 덜 습하다는 점과 그리고...어떻게 설명해야하나...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차이가 있다.
그래도 나는 한국에서 장마철의 파전을 좋아했던지라 1년 굶었을 뿐인데도 벌써 그립다 ㅎㅎ
암튼, 이런 나날들에 우드바인 비치에 갔다.(구글에는 우드빈비치라고 되어있는데 사람들은 어쩐지 우드바인이라고 한다.)
특히나 주목할 점은 비치발리볼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들 ㅎㅎ
워후!하며 한참을 구경했더랬다 ㅋㅋ 다음에 가면 나도 하고싶고나
함정은 이렇게 바다처럼 생겼지만 호수라는 것!
진짜 이 호수는 토론토의 보물이다!보물!!
한국가면 이 호수 보고 싶어서 어째 ㅜ
어떤날은 바다처럼 날 품어주고 어떤날은 살랑살랑 강바람을 내게 불어주는 네가 굉장히 그리울꺼라는 ㅜ ㅜ
해변은 길게 다른 해변과 이어져있어서 하염없이 걷고싶다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바이다.
나는 아예 신발 벗고 모래를 촉촉 밟으며 하염없이 걸었다.
드럽게 맨발 샷 ㅋ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바다다 ㅎㅎㅎ
저건 뭔지 모르겠으나 ㅋㅋㅋ그냥 해변길 걷다가 나와서 또 찍고 ㅎㅎ
그렇게 가다가다가보면 고요하고 반짝반짝하는 호수느낌의 비치도 나온다 (여기는 우드바인은 아니고 더 올라가서 찍은거..정말 하루 종일 걸었다)
그리고 해질녘쯤엔 어쩐지 수채화 같은 풍경에 감탄했다.
여기는 이상하게도 하늘이 예쁘단 생각을 많이하는데 기분탓인가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지구본을 들고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하늘빛이 다른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금방알 수 있었다(세계지리 그런거 포기했던 1인 ㅋㅋㅋ)
또 다른 곳은 어떤 하늘 빛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제일 궁금한 것은...그것은 비밀로 묻어두기로...ㅎㅎㅎ
덧1. 캐나다의 여름은 한국과는 조금 다른게 습하지 않다 (근데 올해는 습한편이라고.. ㅎㅎ도대체 얼마나 건조했다는거야?ㅋㅋ)
덧2. 햇빛에 누워있는거 그거 피부가 시뻘게 지는데도 생각보다 좋다 ㅋㅋㅋㅋ
덧3. 캐나다의 다양성은 여름 휴가에서도 나타난다. 그렇게 나만의 방법대로 쉬는 것. 그거 앞으로도 하고 싶다.
덧4. 캘리포니아에 가고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