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오랜만에올려보는글
사실 이 브런치 계정의 목적이 해외에 나가서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것들을 적기 위한 계정이었고, 사람들이 구독하는 것 또한 그것들을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어서 한국에 오고 나는 2년이상 아무곳도 가지 않았기 때문에 글 쓰는 것을 멈췄다.
(그리고 어쩐지 더 이상 여행가고 싶은 생각도 없어졌다. 1년의 워홀이 나에게는 타격이 컸으므로..후회는 없지만서도 ㅋㅋ어쩐지 다녀와서 맥을 못 춘다ㅋㅋ)
사실 브런치는 한국 오기 몇달 전부터 멈췄는데 그 이유는 핸드폰이 캐나다에 있을 때 박살이 났고 1년동안 찍은 모든 사진들이 그 핸드폰 안에 있었기에 다시는 열어보지 못할꺼라 생각했다. (물론 번외로 서울에 와서 느낀점을 쓰긴했지만..)그런데 최근에 사진을 복구할 수 있었고 오히려 묻어둔 타임 캡슐을 꺼내듯이 더 묘한 느낌이 들었다.
쭈욱보다보니..동영상을 생각보다 많이 찍었는데 다 나이아가라폭포더라... 토론토에 살면 사람들이 자주간다고 하는데 나는 한국오기 한달전쯤 한번 가봤다.
정말 큰 폭포였고 동영상으로 봐도 신기한데 브런치는 동영상업로드가 안되는구나...(이제서야알다니!!)
아쉬운대로 사진을 올려본다.
사실 가까이 가지 않고 주변에만 있어도 분무기처럼 물을 폭포가 뿌려준다 ㅋㅋ 처음본느낌은 크다. 진짜 크구나 ㅋㅋ이런 느낌이었던것 같다.
사실 처음에 토론토 간다했을때 남미도 그 근처라해서 이과수폭포도 가보고 싶었는데 못갔다. 언젠가는 갈 수 있을까? 사실나는 나이아가라는 잘 몰랐고 내가 왕가위감독 팬이라 영화에나오는 이과수폭포를 가고 싶었더랬다 ㅋㅋ암튼 다시 나이아가라 이야기로 돌아와서 ㅋㅋ
폭포도 멋있지만 역시 다시봐도 캐나다의 하늘은 엄지 척!들게 만드는!!
어떤 차이일까? 산이없어서일까?아님구름이 좀 높을까? 무언가 묘하게 다른데 그 느낌이 그리울 때가 종종 있다. (근데 올해 한국하늘도 참 예뻤다 뭔가 다른 예쁨이랄까? 서로의 하늘을 따라 할 수 없는 것 같은 느낌?따라할 필요도 없지만..)
어디서 찍어도 그림이었던...
그리고 배를 타면 우비를 준다 ㅋㅋㅋ물 밖에서, 위에서 보는 매력이 다르고 또 배를 타고 물 위에서 보는 느낌이 다르다.
요즘 유행어중에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신이주신선물이네요 뭐 이런거 있었나?ㅋㅋㅋ그말이 절로 나오는 명소중에 하나.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ㅋㅋ물보라를 뚫고 가는거다 ㅋㅋㅋ
엄청난 양의 물들이 수직 낙하하는 것! 그리고 그 물이 낙하하기 전에 위의 땅이라해야하나?암튼 그게 나는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다..
거기서 어떤 아저씨가 나이야 가라!!라고 아재개그를 했는뎈 ㅋㅋ그런 드립을 치고 싶다니 나도 아재인가보다
진짜 나이가 갔으면 좋겠다 ㅋㅋ 이런생각을 하는 이유를 적자면 또 구구 절절하겠지 ㅋㅋ
덧1. 참고로 지금 내가 올린 사진은 2년전 사진이다. 현재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다.그대로 이려나...?
덧 2. 나이야! 가라~ ㅋㅋㅋㅋㅋㅋㅋ
---이 밑에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라서 분리하겠다 (나이아가라이야기 아님 하지만 나이 이야기가 나와서)
나는 한국에 오니 32살이 되었고 이건 전에도 여기에 썼었던 것 같다 1년을 한국에서 적응한다고 공항에 있는 카페에서 일하다가 몸이 맛이 가버렸고(오히려 쉬었으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다.ㅋㅋ) 그렇게 일년을 할머니처럼 지냈다 ㅋㅋ요양하는 사람마냥 ㅋㅋ 그리고 34살이 되어서 직장을 구하려 하니 온도차가 넘나 달라서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서른 이후의 시간이 너무 버라이어티?하고 해서 좋은 이력으로는 어필하지못했다(물론 다녀와서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이력서 조언을 해주면서 어학연수다녀왔다고 하세요 워홀이라 하지 말고.하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아예 그 시간은 쓰지 않는게 어때요?하더라..ㅋㅋㅋ 그리고 진짜 안썼고 그 시간을 궁금해 하지도 않는 곳에 겨우 뽑혀서 일을 하고 있다.
그 시간이 그런 취급?을 받다니..그러다보니 스스로 여러 질문을 하게 된다. 만약 시간을 돌려서 다시 갈 기회가 왔어. 그럼 갈꺼야? 라고 몇번을 물어봐도 ..역시 나는 갈꺼라고 대답을 한다. 왜냐하면 그 시간이 나의 이력을 바꾼다거나 내가 이 시대에 사는데에 경쟁력을 준 것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나를 바꿨다. 확실히 나는 바뀌어 있었다. 자리를 바꿔 앉는 것. 그건 사람을 바꾼다. 그래서 후회하진 않는다. 많은게 변했다.
그렇지만 어쩐지 타격이 있었다는 느낌은 지우기 힘들다 ㅋㅋ 뭐든게 장단점이 있는거지 머 ㅋㅋ그냥 그 시간은 깊은 나의 어느 숲속에 묻어두고 당분간은 지내고 싶다. 마치 없었던 일처럼.. 근데 이 말도 모순인게 그러면서 추억은 왜 뒤적거리는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