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뿌린 대로 거두는 삶의 법칙

그 시작은 나의 마음에서

뿌린 대로 거둔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각자가 만들어 놓은 세계관에 따라 살아간다. 누군가는 사랑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살아가고, 누군가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자기 자신만을 챙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신념과 가치에 맞춰 살아가며, 그에 따라 삶의 방향과 결과도 달라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과 성장을 원하지만, 성공을 위해 무엇인가를 베풀고 나누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말 그대로 '손 안 대고 코 푸는' 방식으로 원하는 결과만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세계는 인과응보의 법칙, 즉 원인과 결과의 원리에 따라 운영된다. 무언가를 주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의 자연스러운 이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노력 없이 좋은 결과를 바라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인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필수적이다. 세상은 너무나도 절묘하게 한 치의 오차 없이 돌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인내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해 버린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며, 끈기를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억지로 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억지로 하는 것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우리의 내면을 지배하는 '에고(ego)'가 이를 가만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처음 시도하는 일은 습관화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다. 습관은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반복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또한,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마음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마음이 있는가, 즉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때로는 즉흥적으로 결정하고 시도하지만, 마음이 식어 버려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우리는 평소에도 사랑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


나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을 단순한 결과의 법칙이 아니라, 마음을 정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의 씨앗을 내 안에 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 마음이 깨끗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에게 좋은 것을 베푸는 것은 어렵다. 먼저 내 마음을 정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상태에서 좋은 씨앗을 주변에 뿌려야 한다.


정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마음속으로 '사랑한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것만 실천해도 내 몸의 세포들이 반응하고, 몸의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말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말은 곧 에너지이며, 우리가 매일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환경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매일 "죽겠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사랑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오늘부터라도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지속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그것이 곧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믿음의 힘, 배움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