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나에게 말 걸어본다

겸손한 사치, 그리고 다짐

오늘도 하루를 시작한다.

어떤 마음으로 시작할까?

열정적인 하루를 약속할까,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 대로 하루를 보내볼까.


요즘의 나는 평온하다.

원하던 일들이 잘 풀리고 있고, 하고자 했던 일들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어제는 BMW 740 차량을 인도받았다. 국산차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에, 나도 모르게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그 차를 타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나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나는 완벽하진 않지만, 어쩌면 성공한 축에 속한다.

그래서 이런 좋은 차를 탈 수 있는 삶을 누리는 중이다.

나는 인생에 약간의 사치는 필요하다고 믿는다.

그런 사치가 오히려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 주기 때문이다.


어제는 내게 그런 하루였다.

겸손하게, 진지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마음 깊이 피어오른 날이었다.

감사함이 가득한 하루이기도 했다.

하늘에, 이 모든 환경을 허락한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고마움이 밀려왔다.


그리고 깨달았다.

부자가 될수록, 성공할수록 더 많은 감사함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가진 것보다 더 큰 것을 누리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는 걸.


어제는 그런 의미에서 나 또한 감사함을 깊이 느낀 하루였다.

그래서 다짐했다.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고, 냉철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자고.


그러나 나는 안다.

앞으로 그 감사함이 사라지는 날들도 분명히 올 것이다.

세상은 내가 바라는 인생을 뒤집으려는 시도를 계속할 것이고,

자연은 음모처럼 크고 작은 시험들을 던질 것이다.


이유는 분명하다.

그 섭리의 내면엔 ‘성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한 자연의 속임수.


그래도 괜찮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가 나에게 칭찬을 건네고 싶다.

나의 감정을, 나의 선택을 지지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 순간 이후 주어질 수많은 시험지들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 된다.


왜냐하면, 이 삶은 내가 선택해서 온 것이니까.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이 삶은,

결국 나의 성장과 도전을 위한 여정이다.


고통으로 느껴졌던 순간들조차 지나고 나면 감사로 남는다.

나는 그 사실을 이제 안다.


그래서 오늘도,

이 행복한 감정과 함께 멋진 하루를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오늘도, 나는 나에게 말 걸어본다.

"참 잘 살아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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