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정답을 찾은 아침

상. 벌은 외부가 아니라 내가 불러온 것이다

세상에는 누군가의 잘못을 심판하고 벌을 내리는 존재가 따로 있지 않다. 우리가 ‘벌’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외부에서 내려진 것이 아니라, 결국 스스로가 불러들인 결과일 뿐이다. 인간은 각자의 선택과 사고로 삶을 만들어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의 구조를 설계한 창조자일 뿐, 우리의 개별적인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 그분은 단지 원칙을 세우셨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실체로 드러나도록 한 것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처럼,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온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삶의 법칙이다.


그동안 나는 잘못을 저질러도 들키지 않으면 괜찮다고 여겼다. 혹은 하나님이 나를 지켜보다가 언젠가 채벌 하실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진실은 달랐다. 내 삶을 만든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내 생각, 내 감정, 내 행동이 곧 나의 결과를 끌어왔다.


어떤 사람은 천당과 지옥이 죽음 뒤 하나님의 판결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천당과 지옥은 먼 곳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쌓아온 생각과 선택 속에 이미 드러난다. 평생 부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온 사람이 단지 신앙을 이유로 천국에 갈 수 없듯, 긍정적으로 살아온 사람이 종교적 형식이 없다고 해서 지옥에 가는 일도 없다. 결국 모든 결과는 내가 쌓아온 에너지와 선택의 산물이다.


그러나 여기에 장애물이 있다. 바로 에고다. 에고는 우리를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만들고, 남을 비난하며, 때로는 삶을 왜곡된 방향으로 몰고 간다. 하지만 동시에 에고는 성장의 발판이기도 하다. 에고가 있기에 우리는 넘어설 도전을 발견하고, 수행을 통해 자신을 단련할 수 있다. 나는 오늘도 나를 성장시키는 벗으로서 에고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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