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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열쇠, 실력과 목표의 균형

내가 설정한 목표는 내 실력인가?

우리는 목표를 세우며 인생을 살아간다. 누군가는 경제적 자유를, 또 다른 누군가는 건강, 행복, 보람 등 자신의 생각과 이념에 따라 각기 다른 목표를 설정한다. 단순히 살아가는 것은 불안감과 도태감을 주기 때문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목표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 부류에 속한 사람이다.


인생은 편하고 쉽게 살고 싶지만,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살도록 주어진 사람은 드물다. 모두가 크고 작든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일은 쉽지 않다. 인간은 본래 ‘작심삼일’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세운 목표를 이루는 사람과 이루지 못하는 사람 간의 차이는 이 약점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이루고 나서 느끼는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보람차다.


최근 나는 목표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다. 목표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치 쉽게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한다. 나 역시 제 인생에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은 험난하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다. 일상생활 속에서 목표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내 목표가 진정한 목표가 아닌 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막연한 희망사항에 불과한 것일까? 이런 고민 속에서 나는 깨달음을 얻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조언은 단순하다. “그 목표를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그 목표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목표를 항상 기억하고 자신을 믿으며 정진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나처럼 목표가 많고 자주 바뀌는 사람은 이러한 조언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나는 며칠 지나면 목표를 잊고, 또 다른 작은 목표를 세우며 이 과정을 반복한다.


왜 이렇게 한결같지 못할까 생각해 보니, 이유는 내 욕심 때문이었다. 나는 나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성공한 사람들을 따라가려 했다. 하지만 나는 나 자신이고, 그 사람은 그 사람일 뿐이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은 전혀 다르듯이,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목표를 유지하고 이를 믿는 능력은 곧 실력과 비례한다.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높은 목표를 유지한다는 것은 어렵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자유롭지만, 실현 가능하고 자신의 실력에 기반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목표를 잊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며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러더 회의를 통해 강동 지점 서비스 중단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성장은 없을 것이다. 사업이란 고객의 필요와 불편함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강동 지점을 포기한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손을 놓는 것과 같다. 하지만 나는 확고하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단순히 실패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도전 가능성을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리더로서 나는 방향을 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 직원들은 내가 이끌어주기를 바란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강력한 리더십에 의존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 본능을 이해하고, 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도전하고 용감하게 나아가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


이 글을 마치며, 나는 다시 한번 목표를 잊지 않고, 이를 유지하며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한다. 목표는 단순한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과 지속적인 믿음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 앞으로 나는 내 실력에 기반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정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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