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야초 엄마가 대신 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야초툰입니다.
오늘은 그동안에 에피소드를 모아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 봤어요. 물론 키가주니 대신 제가 하는 인터뷰입니다. 그럼 시~작!
Q. 키가 주니는 미싱으로 무엇을 제일 잘 만드나요?
아마도 자이언트 방석이 아닐까 합니다.
자이언트라고 해서 저를 위한 방석은 아니고 야초를 위한 강아지 자이언트 방석입니다.
크기는 또 얼마나 크게요?
작은 방석은 성에 차지 않는다며 미싱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큰 크기의 방석을 연구하더니 이제는 앉으면 거의 10분 만에 뚝딱 만듭니다. 사실 제가 만든 원단을어떻게든 소진해서 또 못시키게 하려는 꼼수로 시작했다고 하지만 야초가 만족하니 저도 만족 입니다.
또 이 방석들을 보고 VIP 고객 영업에도 성공했죠
그분은 바로 우리 엄마 키가주니의 장모님이었어요.
물론 이번엔 강아지가 아닌 사람이 앉는 방석이었어요
엄마는 키가주니에게 방석을 주문하면서 신신당부로 한 말이 있었어요.
“제발 황서방 내 딸 취향 말고 무난한 걸로 만들어주게나”
칫 제 취향이 어때서.. 아무튼 무난한 걸로 완성!
Q. 키가 주니가 만든 것 중에 제일 당황스러운 작품은 있었나요?
네.. 어느 날이었습니다. 미싱 학원을 가는 남편을 붙잡고 오늘은 무엇을 만드냐고 물어봤는데 애착 인형을 만든다고 해서 제 딴에는 엄청 기대를 했더랬죠
“곰인형을 만들어 올려나?”
“원숭이?”
“작은 고래?”
귀여운 인형들을 상상하며 키가 주니가 돌아오길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그가 돌아왔고 그의 팔에 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인형이 들려있었습니다
“이게 강아지 애착 인형이야?”
“아.. 아니 야초 엄마 애착 인형”
“하하하…. 내 거라고? 근데.. 얘 눈이 왜 이래?”
“너처럼 라섹 수술했어”
“우 씨! 근데 나 쌍꺼풀 수술은 안 했는데…”
실상은 눈을 단추로 박았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실로 박아서 돌아온 키가 주니였어요.
Q. 최근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야초 옷으로 만든 옷을 언니가 고양이인 야솔이에게 입혀본다고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더 어울려서 약 올랐더랬죠
”얘미야 국이 짜다 “
라고 말하는 듯한 야솔이
여기까지 키가 주니 대신 한 셀프 인터뷰였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편은 키가주니가 직접 답을 해드려요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