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복을 물어올까?
많이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해서
웃었을 뿐인데
남편은 그런 내가 불안한지 계속 뒤를 돌아봤다
내가 장난치기 전에 항상 웃는다며
똥침을 당할까 무서워
내가 뒤에서 뛰어올까 두려워
슬금슬금 나가다 냅다 뛰쳐나갔다.
그냥 웃었을 뿐인데,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전업 소설가 전에 호텔리어였습니다. 10년 넘게 매일 다른 인생의 투숙객을 맞으며, 서비스보다 이야기를 적고 싶다는 생각했고, 표지와 삽화를 직접 그린 장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