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열린 음악회
97세 최고령 태너 홍운표 선생님과 바리톤 양태갑의가을 음악회
남한강 열린 음악회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96세 현존하는 최고령 테너 홍운표 선생님과 공연을 하고 돌아오다!
독일 유학 1세대 이시고 서울대학교 문리대를 졸업하신 원로 석학 한국 공연예술원 양혜숙 이사장님 (86세)과 전영애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여백 서원을 방문하였음! (양혜숙 이사장님이 전영애 서울대 명예교수님의 한참 대 선배님이시라는 사실ㅋ)
여백 서원에 교수님께서 번역하신 괴테의 파우스트 등 수많은 책들을 보며 정말 학자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하도 연구할 것이 많고 시간이 없어서 대학교에서 주는 연구자금도 신청을 못하셨다는 말씀에 감동!
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방문 같이 사진 촬영!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름다운 남한강을 배경으로 바비큐 파티와 가든 음악회로 즐거운 시간을 보냄! Hoegaarden 맥주를 만든 하이트진로의 백우현 고문님과의 만남도 감사!
주최 측에서 마련해준 여주 지역의 최고의 남한강 뷰를 자랑하는 호텔 SunValley Hotel에서 1박 후 아침식사!
식사 뒤에 홍운표 선생님과 양혜숙 이사장님 모시고 남한강변을 산책함! 산책을 마치고 어죽과 매운탕을 점심으로 먹고 행복하게 서울로 돌아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원로 석학 교수님들을 모시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하고 의미 있는 여행이었음! 가문의 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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