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과 가품의 차이

귀한 외며느리

by 너울 손미영

개나리 짙게 피어난 담장이 좋아 걷다가 걷다가 우연히 당신을 만났죠. 그 길을 함께 걸으며 개나리처럼 우리의 담을 노랗게 피워냈죠.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떨림과 설렘을 잡고 희망을 채워갔어요. 언제나 푸르르기를 기대하며 흘러가는 시간이 마냥 좋았어요. 그렇게 우리 둘은 무탈하게 하나게 되었죠.


귀한 며느리 들어왔네 라는 주면의 말도 듣고 시부모님도 외며느리 귀한 며느리하며 가족으로 받아들어주었다. 월급쟁이 생활에 어렵다며 집사는데 보탬을 주신 시부모님께 잘 해드려야 겠다. 마음도 먹고 아들 둘을 낳아 집안행사도 빠지지 않고 외며느리인 내 몫이다 나의 일이다. 여기며 뒤돌아보지 않고 살아냈다.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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