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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7살, 유치원생 나를 스쳐간 생각

by 뽀송이

(병원에 가는 도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빠 : 송희야, 이 닫힘 버튼은 누르는 게 아니야. 한 번 누를 때마다 전기가 소모되어서 낭비거든.

송희 : 그럼 이 닫힘 버튼은 왜 만들어 놨어? 만드느라고 돈이 들었으니까 그게 더 낭비지.


- 199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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