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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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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Dec 18. 2017

연말이 다가온다

나는 살찌고..

춥고 화창한 월요일! 춥다 추워..


회사도 나도 겨울겨울하다.


나만의 힐링타임, 애니메이션!


영하10도라니... ㅠㅠ


그래도 하늘은 맑다. 겨울 하늘엔 구름이 별로 없다. 수분이 부족해서일까? 라고 인스타에 올렸더니 구름도 추워서 들어간거라는 귀요미 친구들..ㅋㅋ


인스타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 특정 해시태그를 팔로우 할 수 있는 기능. 싱기방기. 시험삼아 해봤드니 내 피드 중간중간에 팔로우한 해시태그의 글들이 랜덤으로 들어온다.



겨울하늘에 구름이 없다고 투덜대자마자 다음날 구름이 마이꼈네?


그리고 회사 연말파티! 예전에 사람 적을때 적극 참여했던 때와는 달리 옆집 파티 구경하듯 어슬렁 거리고 돌아왔다. 어차피 나의 마음의 차이인것을. 뭐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더 즐겁고 더 내 것 같은 법이다.


이날 눈이 왔던가..? 분명 아침인데 마치 석양 같은 색이라 신기해서 한컷.. 해도 높이 올라갔을 시간이었는데 뭐였을까나



토요일엔 강철비를 관람. 내 사랑 정우성님은 드디어 연기력이 무르익었는지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그동안 다른 영화들에서 사람들이 역시 정우성은 연기는 그냥 뭐 그닥.. 이라고 할때마다 넘나 안타까웠는데 하 뿌듯. 자칫하면 국뽕이 될 수도 있었던 영화였는데 감독이 스토리를 잘 짠듯. '분단 국가의 국민은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 의해 고통 받는다.' 라는 말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알고보니 변호인 감독!


일요일은 또 먹고 예능보고 먹고 예능보고 하하 좋긴한데 겨울이라고 너무 활동량이 줄어서 마음이 무겁네 .. 담주엔 샐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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