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주
토요일엔 유부초밥을 해먹었다.
해먹었다고 하기에도 민망한 밥에 양념을 하고 유부에 살살 넣기만한 유부초밥. 물론 유부에 밥을 일일히 넣어주는 것이 은근 귀찮긴 하다. 게다가 귀찮은 것에 비해 먹는 건 순식간이다. 그래도 좋아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것도 해먹게 되는 듯..
분명 미세먼지가 가능했는데
구름은 이렇게나 아름다웠나?
일요일은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카페에 가겠다며 서둘렀으나 결국 우리가 밖에서 먹은 것은 저녁이었다..
무성의한 일기 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