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5시간 반을 날아 태국 돈무앙 공항에 도착, 3시간을 대기해서 국내선을 타고 수랏타니 공항에 도착, 지연되느라 버스를 놓쳐서 또 한 3시간쯤 대기해서 버스를 타고 선착장에가서 배를 타고 두시간을 가서 드디어 코팡안에 도착했다 와우
유럽 가는 시간쯤 걸린듯 ㅋㅋ 그래도 이번여행은 말도안되게 6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시간을 맞춰 떠나온지라 수다떨다보니 금새 왔다.
코팡안에 도착해서 저녁을 챙겨먹고 또 말도안되게 멋진 숙소에 도착, 유심이 느려서 사진첨부가 안되니 링크라도 투척..
+ 서울와서 사진첨부
무슨 아프리카 밀림속에 있는 숙소 같다. 뷰도 끝내주고 방도 3개에 수영장도 있다. 멋진 숙소 잘찾는 숙소 장인 덕분에 이런 멋진 곳에도 묵어본다..ㅠ 감동.
첫날은 쉬었다. 몇몇은 나가서 풀문파티의 전야제 격인 정글파티를 즐기고 돌아왔다.
다음날엔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을 먹으러 번화가 쪽으로 나가봤다. 그날 밤이 풀문파티날이라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었다. 밥먹고 마사지 받으려다가 못찾고 시간이 애매해서 숙소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맥주파티!
그렇게 친하고 재밌는 우리들도 여행 스타일은 다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조그만 것들도 다 다르다. 근데 그게 재밌다. 가끔은 눈치보고 걱정하고 하지만 서로 생각해주는 마음들이 참 예뻐서 참 좋다. 멋진 사람들 같으니.
그렇게 마시고 웃고 떠들고 진지한 얘기와 실없는 소리들을 해가며 놀다보니 저녁이 지나고 배고프니 뭘 먹고 계속 마시고.. 넘 좋아....
그러다가 밤 파티를 위해 저녁잠을 잔다. 10시에 일어나기로 약속! 했지만 나만 일어남..ㅋㅋ 11시반까지 아무도 안일어나길래 깨워서 출격! 일어났는데 아침이었으면 진짜 허무했을듯 ㅋㅋ
씬나는 풀문파티 ㅋㅋ 엄청난 인파에 불쇼에 난리. 춤추고 술먹고 씬나지만 어차피 이 사람들이랑 씬나서 여기나 숙소나 다 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