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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Mar 18. 2016

모든 것은 나로 인해

모든 것은 내 생각에서 온다. 

세상이 날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그대로 있다. 

세상은 그대로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그대로다. 

그저 그 세상을 보는 내 생각, 내 마음이 요동칠 뿐. 


아니 그렇긴 한데

내가 무슨 원효대사도 아니고

일개 닝겐일 뿐인데 

내 생각을 어떻게 평온하게 만드냐.


물론 세상이 거기 그대로 있는 것 나도 알고

새옹지마라는 말 뜻도 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샘솟을때도 

그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도 사실 알긴 안다. 


그런데 

알면 뭐하나? 


난 번뇌하는 닝겐일뿐인데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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