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모든 것은 나로 인해

by someday

모든 것은 내 생각에서 온다.

세상이 날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그대로 있다.

세상은 그대로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그대로다.

그저 그 세상을 보는 내 생각, 내 마음이 요동칠 뿐.


아니 그렇긴 한데

내가 무슨 원효대사도 아니고

일개 닝겐일 뿐인데

내 생각을 어떻게 평온하게 만드냐.


물론 세상이 거기 그대로 있는 것 나도 알고

새옹지마라는 말 뜻도 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샘솟을때도

그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도 사실 알긴 안다.


그런데

알면 뭐하나?


난 번뇌하는 닝겐일뿐인데


에라이.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