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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기

by someday


생각 없이 걷던 길

생각 없이 타던 지하철을 다르게 보기



한강을 지날 때만 감상할 수 있는

긴 액자 속의 사진



그저 코스모스일 뿐이지만

행복한 가족들이 앵글에 들어오면 느낌이 달라진다.



곧게 뻗은 다리


평범한 바닥일 뿐인데

멍멍이가 불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