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 가게 될 줄이야

상상만 해본 그 바로 그 남미

by someday

내년 한 달 정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횡재.


한 달이면 대체 어딜 가야 하나.. 한 달은 고민한 것 같다. 호주도 미국도 유럽도 가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한 달이라고 하니, 2주 가지고는 엄두도 못 낼 곳을 가야 할 것만 같은, 그리고 지금 못 가면 평생 못 갈 것 같은 곳을 가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결국 남미. 결국 남미로 정했다.


여행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항공권 구입. 카약/하나투어/노랑풍선/와이페이모어/스카이스캐너 등등을 열심히 뒤져서 생각보다는 (3개월 전 구입)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역시 항공권은 정해진 것이 없다.. 그저 노력하는 자를 배신하지 않을 뿐.. ㅠ_ㅠ 실제로 카약이라고 해서 다 저렴한 것도 아니고 하나투어나 온라인투어처럼 국내 여행사에서 더 저렴한 항공권을 풀어놓는 경우도 있고 카드 혜택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다. 그저 열심히 찾아볼 뿐..!


14910536_1235218496535607_2589311202580601317_n.jpg


아메리칸 에어라인으로 구매했다. 댈러스 경유! 그래도 왕복 모두 1회 경유! 비행기 두 번 갈아타는 거 넘나 싫은 것.. 누군가는 오래 타는 것보다 2회 경유하는 걸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 혹은 스탑 오버해서 미국 구경 한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허나 난 그냥 남미에 더 있고 싶어서 열심히 바로바로.. 갈 때 25시간 올 때 31시간? 쯤 걸린다. 이 정도면 적게 걸리는 편인 듯.. 아메리칸항공이 지연/결항 등 악명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에어아시아도 잘 타고 다닌 나인 것을.. 지연/결항되면 내 운명이려니 해야지 뭐 어쩌겠나.


아, 항공권을 구매하고 나니 뿌듯은 한데 몇 년 만의 배낭여행, 게다가 남미, 게다가 혼자 가려니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하하하. 유럽 배낭여행 이후 일주일 이주일 정도만 여행해봐서 한 달이라니 하하하 좋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남미는 뭔가 준비할 것도 많네


1. 항공권 구매 (했고)

2. 좌석 지정 (했고)

3. 여권 재발급 (도 했고)

4. 미국 경유하니까 ESTA 뭐시기도 신청 (했고)

5. 황열병 접종을 받아야 한단다

6. 볼리비아 비자도 신청해야 한대고

7. 여행자 보험은 들어야겠지 삼성카드 트래블케어로 해야겠다.(원래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여행자보험이 무료였는데, 삼성카드 여행센터 사이트에서 결제한 항공권에만 여행자보험이 무료인 걸로 올해 6월 내용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말도 안 해주고 쳇..)

-> 그래서 여행자보험은 하나투어에 연결된 에이스 손해보험?으로 가입하려고 하다가 마이뱅크라는 어플을 발견하고.. 보장 대비 금액도 괜찮고 가입도 간편해서 요걸로 겟..


8. 그 이후에는 이제 일정을 대략 짜고 첫 리마의 숙소만 예약하고 나머지 숙소/정보들도 조사 좀 해놓고..


아 이제 시작이다 냐하하하하

오늘 글은 간단히 끝내고 다음 글에 일정부터 준비를 차근차근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