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여름휴가 일정 짜기!
8박 10일 코스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짧은 여름휴가 일정
알찬 태국 여행 즐기기
5일 휴가를 받았다면, 앞뒤 주말을 활용해서 최대 10일까지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태국 물가가 저렴하고 배낭여행객의 성지나 다름없어 한 지역에서 충분히 오랫동안 자세히 둘러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에 대표적인 태국의 도시들을 같이 보고 싶다면 약간은 타이트할 수 있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다.
1. 항공 스케줄 잡기
인천 -> 방콕 -> 파타야 -> 방콕 -> 치앙마이 -> 인천
예전 같으면, 방콕에서 치앙마이 야간열차 및 버스를 타고 저렴하게 움직였을 텐데, 요즘은 워낙 항공료가 저렴한 게 많으니, 국내선을 경유하고 치앙마이에서 한국으로 아웃하는 여정으로 항공 스케줄을 먼저 찾아보자.
물론 각자 더 싸게 끊는 곳이 있다면 선호하는 온라인 항공 티켓 사이트로 요금을 비교해보면 좋다.
카약닷컴[관련 글 참고 : 여행 왕초보를 위한, 해외 자유여행 길라잡이]
https://brunch.co.kr/@yanatrip/118
2. 전체 여행 일정 짜기
위 여행코스로 가면 대략 여행경비가 얼마?
알뜰하게 여행경비를 쓴다면야 1인 100만 원이면 가능하다. 여행경비는 가장 크게 항공과 숙박 요금에서 좌우되기 때문에 본인의 예산에 맞게 준비하면 된다. 현지교통비 그리고 식비는 태국에서는 모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3. 여행코스 추천
1일 차
공항에서 카오산로드 이동하기.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후 대중교통 및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층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가다 보면 중간에 고속도로 탈거냐고 기사가 물어보는데 퇴근시간에 겹치면 고속도로를 타는 게 좋다. 그럼 추가 50밧-70밧 정도는 미터요금 외에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줘야 한다. 공항에서 카오산로드 까지 간다면 약 택시비용은 팁이랑 모두 포함해서 400밧 정도 예상하면 좋을 듯.
2일 차
카오산 및 왕궁 도보여행 | 시암 수쿰빗 | 시로코 or 문바
카오산 주변에는 낮에는 사실 볼거리가 많지 않다. 밤에 다시 와서 활기찬 여행객들을 구경해보자!
하지만 낮에도 상점이며 노천 식당은 열려있으므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에메랄드 사원(Wat Phra Kaew ) 방문
카오산에서 도보로는 16분 차량으로는 툭툭 타면 100밧 정도 소요
왕궁은 뜨거운 햇볕과 이길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 한다. 그걸 견디지 못하면 500밧의 입장료를 내고도 태양을 피하는 법만 배우고 올 듯!! 아니면 새벽에 가던가 비 오는 날 방문하는 게 좋다.
매일 08:30-15:30 오픈
복장 : 민소매, 미니스커트 불가
(왕궁 입구에서 대여 가능)
태국의 유명한 왓프라깨우 사원시암스퀘어(Siam)
시암퀘어는 시암센터, 씨암 파라곤, 마분콩 센터 등 대형 쇼핑몰이 밀집된 지역이며, 방콕의 유행을 선도하는 젊음의 거리라고 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 더위를 피해 레스토랑을 가거나 쇼핑을 해도 좋고 그런 게 별로라면 태국 영화를 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이다.
시암스퀘어에 있는 마분콩, 시암센터, 시암 파라곤 쇼핑센터
방콕의 루프탑 방문하기
방콕에는 유명한 루프탑 바 들이 많이 있다. 그중 인기 있는 곳 2곳을 소개해볼 테니 궁금하면 둘 다 가도 되고 시간이 안되면 폭풍 검색 후 취향에 맞는 한 곳만 가도 좋은 분위기를 경험해 볼 수 있다.
1) 루브아 호텔의 시로코 바 Bar
시로코 바 가는 법 : BTS 사판탁신 역에서 3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다. 시로코 바는 스탠딩이라 우선 계속 서서 야경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체력이 너무 바닥난 상태에서는 가지 말자. 그리고 시로코 바 돔에서 라이브 연주도하는데 로맨틱 분위기로 기분이 업이 될 수밖에 없다.
2) 반얀트리 호텔의 문 바 Bar
문바 가는 법 : 룸피니 역에서 내려서 고가도로 아래 횡단보도 건너고 400m 정도 이동
반얀트리 호텔 61층(59층에 내려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함)
Bar여도 앉아 있을 곳이 많고 마침 간 날 날씨가 좋아서 일몰도 예쁘게 볼 수 있다. 혼자 가면 시로코가 스탠딩이니까 덜 뻘쭘하고 문바에 혼자 가도 상관은 없다. 물론 가족 및 친구들이랑 가서 일몰 야경 구경하기도 좋은 장소.
TIP 1 : 복장은 멋지게~^^ 단 쪼리나 슬리퍼 질질 끌고 가면 입장 제한됨.
TIP 2 : 저녁 시간대 교통정체 심하니 택시보다는 대중교통 추천
3일 차
아유타야 일일투어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 어려운 아유타야는 일일투어로 가면 왓 마하 탓과 방파인 여름 별궁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아유타야는 태국의 옛 수도로 1350년경에 건립되었는데 18세기에 버마인에 의해 파괴되었다.
거대한 수도원들로 이루어진 유적들에서 과거 화려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관련 글 참고 : 태국 방콕 아유타야 여행, 가볼만한 곳 TOP5]
https://brunch.co.kr/@yanatrip/108
4일 차
방콕에서 파타야 이동하기 | 파타야 바다 & 시내 구경
1) 고속버스 타고 이동하기 : 동부 버스터미널 역인 에카 마이(Ekkamai) 역 2번 출구로 5분
20분에 1대씩 / 100밧 남짓 / 2시간 20분 정도 소요
2) 택시 타고 이동하기 : 1대에 1,500밧 정도
(방콕에서 택시 탈 때마다 기사에게 파타야 가는 요금 묻고 흥정하고 명함 받아놓으면 굿!!)
5일 ~ 6일 차
파타야 액티비티 즐기기
1) 파타야 스카이다이빙 도전 : 파타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
2) 파타야 요트투어(스노클링) : 최대 70명까지 승선할 수 있는 요트를 타고 스노클링과 바다낚시 체험.
3) 바나나 보트 & 씨워커
7일 차
치앙마이 구석구석 구경하기
올드타운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는 치앙마이의 구시가지는 옛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동-서-남-북으로 4개의 게이트가 있다. 여행객들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보니 치앙마이 내에서는 물가가 비싼 편이다. 일요일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일요 마켓이 열린다. 싸면서 예쁘고 선물할 기념품들이 많으므로 일요일을 꼭 포함해서 방문해야 한다. 만약 일요일이 안된다면 Wua Lai에서 열리는 토요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 그마저 시간이 안된다면 규모는 작지만 7시부터 매일 나이트 바자르에서 비슷한 콘텐츠를 구경할 수 있다.
님만해민 & 마야 백화점
작은 골목들마다 특색 있는 상점과 카페들이 밀집되어 있고, 현대적이면서 예술적인 느낌이 들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다. 주말에는 마야 백화점 앞에서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라이브 뮤직을 들을 수도 있다.
치앙마이 대학교
치앙마이 중심가와 도이수텝 사이에 위치한 국립대학교이다.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이곳은 태국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 웨딩촬영지로 손꼽힌다. 예전엔 그냥 입장 가능했으나 무분별한 중국 관광객들로 학교에 방해가 되어버려 이곳을 구경하려면 버스를 타고 투어 신청을 해야 한다.
8일 차
치앙마이 다양한 액티비티 즐기기
치앙마이에는 재밌는 액티비티들이 많이 있고 금액도 비싸지 않다. 본인의 예산과 취향에 맞게 골라서~ 즐기자.
치앙마이 코끼리 캠프 (트레킹과 뗏목) - 7시간 소요
코끼리 캠프에서 코끼리도 , 대나무 뗏목, 우마 차등을 타보고
코끼리 쇼 관람 및 고산족 마을 하루 정도 둘러보는 투어
치앙마이 산악자전거 마운틴 바이킹 -6시간 소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추천하는 마운틴 바이킹 치앙마이는 도이수텝 정상에서부터 산 아래 매핑 계곡까지 펼쳐지는 뷰를 즐기며 달릴 수 있다. 사전 투어시 기본 산악자전거 스킬과 안전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미 일반 자전거를 탈 줄 안다면 산악자전거 초보자도 가능하다.
9일 차
도이수텝&도이 뿌이 반나절 투어
도이수텝을 가보지 않고 치앙마이를 논하지 말라고 할 정도다. 도이수텝 사원은 수많은 사원 중 명상 센터를 운영하는 두 곳 중 한 곳으로 수많은 불교 성지순례자들의 발길과 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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