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그곳,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
두바이는 돈과 과학으로 이룩한 인간 승리의 표본 같은 도시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일 뿐인 거대한 사막은 막대한 오일달러에 힘입어 중동 금융의 중심 도시가 되었고, 두바이 공항은 세계 주요 항공사들을 취항시켜 세계 어느 대륙, 어느 나라, 어느 도시로든 이동이 가능한 주요 허브 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오일 머니로 이룩한 부유한 도시 두바이에는 '세계 최고' 혹은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들이 수두룩하게 있다. 두바이 필수 여행코스 중 하나인 '버즈칼리파 (부르즈 할리파)' 빌딩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4에 등장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버즈 칼리파)
Burj Khalifa.
영어식 발음으로 '버즈 칼리파'라고도 하며 현지식 발음으로는 '부르즈 할리파' 또는 '부르즈 칼리파'라고 한다. 부르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며, 할리파는 아랍에미레이트 연합국의 대통령 이름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 (Khalifa bin Zaid al-Nahayan)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원래는 '버즈 두바이'로 명명될 예정이었지만 준공식 직전에 대통령 이름으로 빌딩 명을 바꿨다고 한다.
건물의 전체 높이 829.84m라고 합니다. 2016년에 완공되어 현재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인 제2 롯데월드타워가 555m라고 하니 그 높이가 얼마나 대단할지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버즈 칼리파 빌딩은 그 높이도 높이지만 건설 당시 162층의 건물을 3일에 1층씩 쌓아 올리는 신공(?)을 선보이며 최단 공기를 기록해 세상을 주목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시공한 업체가 바로 삼성건설이라 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4,
톰 크루즈가 이 악물고 기어 오른 그 빌딩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건축물로 기네스북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버즈칼리파는 영화 덕분에 또 한 번의 명성을 얻게 된다. 영화는 바로 '미션 임파서블 4', 톰 크루즈가 압축 장갑을 끼고 기어오르던 바로 그 빌딩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다.
영화를 본 분이라면 톰 크루즈가 빌딩을 기어오르는 장면에서 온 가슴을 졸였던 기억들이 다들 있을 텐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 장면은 대역이나 CG처리 없이 촬영해서 그 가치가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122층과 148층 사이에서 촬영했고, 만약 촬영 중 추락을 하는 사고가 나더라도 122층에서 멈출 수 있게 라운지의 튀어나온 테라스에 떨어질 수 있는 쪽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영화뿐 아니라 실제 촬영장에서 조차 손에 땀을 쥐었을 것만 같다.
두바이 여행 필수 방문지
버즈칼리파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
두바이 버즈칼리파 전망대는 124층과 148층 2곳이 있고, 각각의 전망대는 별도의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148층 전망대의 가격이 더 비싸다. 124층 전망대의 이름은 'AT THE TOP'이고, 148층 전망대의 이름은 'AT THE TOP SKY'이다.
당연히 두 곳에서 모두 두바이 시내를 바라볼 수 있고, 차이점은 148층 전망대가 좀 더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입구에서부터 전망대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일반 입장권 소지자와 다른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용 대기장소에서는 대추야자와 아랍의 전통차도 대접받는다. 또한 148층 'AT THE TOP SKY'를 방문하신 분들은 내려올 때 124층+125층을 들를 수도 있다.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시간은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대이며, 워낙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라서 줄을 꽤나 길게 서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입장권 마감은 상당히 빠른 편이며, 조금 부지런을 떨어 사전 예약을 한다면 수월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두바이 버즈칼리파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 리뷰
입장권 예약 및 이용방법 안내.
두바이몰에서 버즈칼피라 전망대를 찾아가는 건 쉽다.
2018년 4월 말 다시 찾아간 두바이 버즈칼리파! 작년에 공사 중이었던 입구 리모델링이 이미 완성되었고. 버즈칼리파 입구에 보면 3가지 타입의 라인이 있다.
버즈칼리파 티켓 소지자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E-티켓 소지자
148층 스카이 전망대를 구매한 소지자
버즈칼리파 티켓 구매하면 E-Ticket을 받게 된다. 관광객이 많아 버즈칼리파에선 시간제 입장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가야 한다. 예약시간보다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입장을 허락하지 않는다. 물론 티켓 구매 후 환불 및 시간 변경도 안된다.
버즈칼리파 내부로 들어오면 간단하게 소지품 검사하는 X-레이를 통과하고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25층 까지 올라가게 된다. 125층 과 124층을 함께 볼 수 있다.
낮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너무 많았다. 기다림은 좀 길었지만 이제 부터는 여유 있게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두바이 버즈칼리파 전망대에서 두바이를 감상하면 된다. 정해진 시간은 없으니 시간은 자유롭게 감상하고 내려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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